13일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튿날인 14일(수)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타는 해당 방송분을 통해 KCM 부부 결혼식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 당일 KCM은 "오늘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전한다. 특히 그는 "결혼식 생각만 하면 심장 소리가 들린다"며 청심환까지 복용할 만큼 긴장감을 드러낸다.
아내 방예원 역시 "나 진짜 떨린다"며 "쓰러지는 거 아냐?"라고 안절부절못한다.
앞서 KCM 부부는 지난 2012년 첫딸을 얻었다.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아이를 낳은 지 9년 만인 지난 2021년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이어 2022년 둘째딸을, 2025년 첫아들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아내를 본 KCM은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감탄한다.
이들 부부는 본식에서 끝내 눈물을 쏟는다. KCM은 "지금까지 나와 함께 걸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 늙어가자"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방예원도 "오랜 약속을 지켜 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KCM은 하객들에게도 "귀한 시간 내어 저희를 보러 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앞으로 살면서 (이 감사함을) 갚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