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81%·남원 19%…전북 동부권 특별회계 집행률 극심한 편차

장정복 도의원 "시군 사업 역량 넘어 도 차원 관리 체계도 점검해야"
이원택 지사 "분기별 집행 점검 강화…추진 어려운 사업은 전환·조정"

장정복 전북도의원이 13일 제432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부권 특별회계 집행률이 시·군별로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11년부터 특별회계를 통해 동부권의 식품·관광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전북도의회 장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은 13일 제43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동부권 6개 시군에 최근 2년 간 총 60억원씩의 도비가 지원됐지만 지난해 집행률은 임실 81.5%, 장수 61.2%, 남원 19.2%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반복되는 집행률 격차의 원인을 시군의 사업 추진 역량뿐만 아니라 전북도의 사업 선정·관리 체계까지 포함해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도지사는 "사업 선정부터 이행 관리까지 전북도의 총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사업 선정 단계부터 부지 매입 계획이 불확실하거나 투자 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배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분기별 집행 점검을 통해 시군 집행률을 제고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당초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동부권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전환하거나 규모를 조정·보완하겠다"고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