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북항 상어 '부캉이'를 계기로 환경 변화에 따른 해수욕장 상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17일 시내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기초단체와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해수욕장 운영 평가 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관들은 해수욕장 상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해상물 방지망을 강화하고 상어 퇴치기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계기관은 지금까지 주로 해파리를 유해생물로 분류해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실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수심이 얕은 북항 친수공원까지 상어가 유입되면서, 해수욕장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상어가 유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