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3일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288곳에서 377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위생 수준을 갖춘 개인서비스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제도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은 뒤, 가격 수준, 위생 상태,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여부, 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서비스 가격이 지역 평균보다 높거나 프랜차이즈인 업소, 행정처분 이력이나 체납이 있는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확대로 지정 업소는 외식업 162곳, 이·미용업 198곳, 세탁업 4곳, 목욕업 6곳, 숙박업 2곳, 기타 비요식업 5곳 등 총 377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새로 지정된 업소에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연 1~2회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일반상수도를 사용하는 단독계량기 업소에는 월 최대 30톤까지 수도요금을 감면한다. 또한 올해 10~12월 중에는 전기·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지원하고 하반기 종량제봉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사랑상품권 연계 할인 혜택도 이어간다. 착한가격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0~12월 결제분은 결제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단, 해당 할인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신규 업소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가격 및 위생·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