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쏘고 광주FC가 울렸다

[기자수첩]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프로축구 광주FC가 나란히 승전보를 전하며 모처럼 지역 스포츠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엘지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김도영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대 2로 승리했다.

특히 김도영은 2대 2로 맞선 8회 말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생애 첫 홈런왕에도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승리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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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도 지난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에이치디와의 케이리그원 31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길었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지난 3월 이후 28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던 광주FC는 218일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일부 팬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처럼 KIA의 가을야구 진출에 광주FC의 값진 승리까지 더해지면서 광주 연고 두 팀이 모처럼 함께 웃는 한 주가 됐다.

한 시민은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진출에 광주FC의 값진 승리까지 더해져 광주 연고 두 팀과 함께 야구와 축구 팬도 모처럼 함께 웃는 한 주가 됐다"며 스포츠로 기쁜 소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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