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오는 2030년까지 모두 9750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민생경제 정책으로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지역상권·전통시장 특화·경쟁력 강화 △사회연대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서민경제 안정·금융복지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은 경영안정 중심에서 창업·성장·위기 극복·재기까지 확대한다.
내년부터 충북형 창업기업 금융지원을 신설해 창업지원과 일반 경영안정 지원을 구분하고, 연간 융자규모를 3천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편의시설·안전망 확충,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현대적 전환을 지속하는 한편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유망골목상권 등 고유자원 기반 특화 시장과 상권을 집중 육성한다.
사회연대경제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도는 충북 사회연대경제 정책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2028년 1월 사회연대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업지원·판로·공공구매·컨설팅 등 분산된 지원기능을 통합·연계한 기구다.
내년 1월에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해 금융·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채무조정·고용·복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이 밖에도 도는 경제 취약계층 대상 15개 사업에 65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재정 여건과 사업성과,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사업을 단계적·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