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후보지 3곳을 선정해 의향서의 일종인 신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영덕군은 교정시설 조성 공모 후보지로 신청한 4개 마을을 상대로 부지 적정성과 접근성, 기반시설 등을 검토해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영덕읍 남산2리 △영해면 성내4리 △영해면 벌영1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에 3곳을 후보지로 정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최대 3곳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
군은 오는 19일 영해면과 영덕읍에서 각각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20일부터 22일까지 군민 대상 여론조사를 하고 군의회 동의를 거쳐 다음 달 4일까지 법무부에 유치 제안서를 낼 계획이다.
법무부는 신규 교정시설 4곳을 짓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12월쯤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후보지 선정은 법무부 공모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이고 신청서는 일종의 의향서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유치 제안서를 낼 후보지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