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그린 '섬의 기억'…박수현 지사·엄승용 시장, 섬비엔날레 성공 개최 기원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섬비엔날레 도민 참여 공모전인 '섬에 기억'에 박수현 충남지사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작품을 제출하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13일 보령을 방문한 박수현 지사는 엄승용 시장과 함께, 보령을 비롯한 서해의 섬과 관련한 추억, 섬비엔날레의 성공을 바라는 메시지 등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섬비엔날레는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섬 주제 국제미술전이다. 내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2년마다 섬을 확대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는 충남도민이 섬의 풍경과 이야기, 추억 등을 그림이나 손글씨, 사진 등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섬의 기억' 공모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영구 설치·전시된다.

충남도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를 국제 문화행사로 육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나아가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등 5개 섬을 연계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과 민간투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수현 지사는 "섬비엔날레는 전시하고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과 추억이 예술로 완성되는 도민 주도형 비엔날레가 돼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기억이 원산도 야외 담장을 채우듯 22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섬비엔날레를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승용 시장 또한 "보령의 아름다운 섬들과 그 안에 담긴 도민들의 이야기를 잘 엮어내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호흡하고 상생하는 성공적인 비엔날레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