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부산 바다를 즐긴다" 비시즌 해양레저 관광상품 운영

부산시·부산관광공사, 17일부터 비시즌 해양레저 체험상품 운영
송정·다대포 서핑, 광안리 노을 SUP, 요트투어까지
외국인 특화상품과 맛집 할인쿠폰으로 지역 상권 소비 연계

부산광역시 제공

해수욕장이 문을 닫은 부산 바다에서 가을에도 서핑과 요트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나온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6 비시즌 해양레저 관광 체험상품'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름 한철에 몰린 부산의 해양레저 관광을 가을과 겨울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 주요 해변과 영도 일대가 무대다.

체험 상품은 송정·다대포 서핑, 광안리 노을 SUP, 광안리·영도 요트투어 등이다. 참가비는 1인 기준 1만~3만원으로 책정됐다.

K-뷰티 얹은 요트, 달리고 타는 서핑

시와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상품도 따로 내놨다.

광안리에서는 K-뷰티 체험에 와인과 요트를 묶은 'K-Beauty + Yacht + Wine' 상품을 운영한다. 송정에서는 해 질 녘 서핑 뒤 부산 해산물로 바비큐를 즐기는 '선셋 서핑 × 해산물 K-BBQ'를 선보인다.

서부산 대표 해변인 다대포에서는 '달려라 다대포 RUN & SURF'가 열린다. 해변을 달린 뒤 곧바로 서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부산에 쏠린 해양관광 수요를 서부산으로 일부 돌리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체험과 지역 소비를 잇는 장치도 붙였다. 참가자에게 로컬 맛집과 카페 할인쿠폰을 제공해 체험 전후로 주변 소상공인 매장을 찾도록 유도한다.

체험상품은 홀릭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바다는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라며 "가을철에도 부산 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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