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에게 "바라는 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은 씨는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대표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은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은 가세연 관련 채권 배당기일 통지서를 공개하며 "가세연 통장을 압류한 돈에 대해 배당을 받아가라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공개된 통지서에 따르면 1순위 배당 채권자는 김수현 외 4명, 2순위는 은현장 외 5명으로 기재됐다.
은 씨는 "가세연 통장에 압류한 사람이 많아서 (지정된) 이 날짜에 배당금을 받아가라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통장에 있는 돈부터 회수하고 김세의 개인 재산까지 싹 수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김수현이 이미지 챙기면서 은현장에게 아는 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재차 선을 그었다.
은 씨는 "나는 김수현 씨를 알지도 못한다"며 "김수현 씨 같은 분은 해외에 나가 외화를 많이 벌어서 우리나라에 도움 되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 씨에게 바라는 건 일(1)도 없고 아는 척도 안 했으면 좋겠다"며 "각자 자리에서 할 거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씨가 행복하게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그 사람과 나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은 씨는 김 대표가 김수현 관련 의혹을 다룬 유튜브 영상으로 얻은 수익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 검찰에 제출한 과정도 다시 설명했다. 그는 앞서 김 대표가 김수현·고(故) 김새론 관련 영상으로 얻은 수익 내역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씨는 "김세의가 김수현 씨를 허위 사실로 저격해 벌어들인 수익이 원래 500만 원이라고 했다"며 "제 돈을 써가며 영상을 분석한 채증한 자료를 검사님께 제출하니까 1억 7천 만원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과거 은 씨를 상대로 대북송금설, 주가조작설, 중국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은 씨는 이 여파로 8년 동안 일군 사업이 일주일 만에 협력업체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은 씨는 김 대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김 대표가 구속기소 된 이후에도 1억 원 상당의 영치금 가압류를 신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