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북 김제시가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사태를 수습하고자 역학조사와 피해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축제장 내 특정 먹거리 부스를 이용한 방문객에게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처음 신고됐다. 유증상 신고자는 13일 오후 1시 기준 총 861명으로 집계됐다.
김제시보건소는 증상 신고 직후 역학조사에 착수해 인체 검사, 조리 환경,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축제기획단은 7일부터 유증상 신고자를 대상으로 향후 대처 절차를 안내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2일 대책 회의를 열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현황 점검과 치료비 보상 등 신속한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해당 부스 운영단체가 가입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사고 접수를 완료했다. 현재 보험사와 세부 보상 기준, 청구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개인별 신청 서류 안내와 접수 지원을 담당할 '피해 지원센터'는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보험금 청구 서류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와 김제시는 개별 보상 접수를 뒷받침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와 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건강상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치료비 보상 등 후속 절차가 누락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