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신청받고, 12월 17일까지 최종 선정과 통보를 마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제안보품목의 도입·생산이나 경제안보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다. 신청 기업은 수입선 다변화, 생산기반 확충, 수입대체 기술개발, 비축 확대 등의 계획과 자금조달 방안, 재무 여건을 담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소관 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심사에서는 경제안보품목·서비스와의 관련성, 계획의 적정성, 재무 여건 등을 평가한다.
이번 선정에는 지난 12일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논의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방안이 반영된다. 선정 기업에는 공급망안정화 기금 우선·중점 지원과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추가 금리우대와 수수료 경감도 받을 수 있다. 예산·금융 지원과 세액공제 등 정책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된다.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필요시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이승욱 재경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수입선 다변화와 생산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공급기반 확보가 중요하다"며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는 선도사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