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석유총회(WPC Energy Congress 2026)에 참가해 발전설비 기술력과 현지 제조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 발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리야드 프런트 전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산업 후원사(Industry Sponsor)로 전시 부스를 설치해 참가한 현지법인 SNT Gulf는 SNT에너지와 함께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복수기(Surface Condenser) 등 주요 설비의 모형과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NT Gulf는 2023년과 2025년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현지 제조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5월 사우디 에너지부 산하 현지화 조달청과 '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해 업계 최초로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Mandatory Product List)'에 등재되는 등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미래 인프라 구축과 AI·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 등 발전설비 확충이 추진되고 있다. SNT에너지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HRSG 기술력과 현지 생산기반을 활용하여 신규 발전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WPC Energy 2026 참가를 통해 당사의 HRSG 기술력과 사우디 현지 제조 역량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중동 발전설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