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 전북대 농생명융합학과 들어선다…등록금 50% 지원

임실군·전북대, 계약학과 형태 캠퍼스 개설 협약
야간 학사과정 총 100명 모집, 농학사 학위 취득

임실군과 전북대학교는 지난 13일 전북대 본부에서 농생명융합학과 계약학과 임실캠퍼스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에 전북대학교 농생명융합학과 캠퍼스가 들어선다. 지역 농업 종사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임실군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임실군과 전북대학교는 지난 13일 전북대 본부에서 농생명융합학과 계약학과 임실캠퍼스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실캠퍼스는 2027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4년간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운영된다. 야간 학사과정으로 학년별 25명씩 모두 100명을 모집하며, 과정을 마치면 농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임실군은 재직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수업은 주중 야간과 주말에 진행하고, 농번기에는 온라인 수업을 활용해 농업 현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과 농식품, 축산, 치즈 등 임실의 농생명산업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고, 교육 성과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학사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과 운영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다시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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