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장 취임 100일…"지방의회법 제정에 힘 모을 것"

추경 갈등엔 "대화와 협력으로 현안 풀 기초 다져"
청렴 제도 정비·민생 현장 점검 등 성과로 꼽아

남종섭(더민주, 용인3)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법 제정과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도와 도의회의 갈등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력으로 현안을 풀어갈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남 의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0일은 하나의 쉼표일 뿐"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더 나은 지방의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의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를 넓히는 한편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의 뜻을 모으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도 추경안을 둘러싼 도와 도의회의 대립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 경기도 추경을 둘러싼 이견도 있었지만 대화와 협력으로 현안을 풀어갈 기초도 다졌다"고 자평했다.
 
의회 내부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청렴 서약과 의원 청렴교육 제도화, 갑질 대응 절차 및 복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남 의장은 재난·안전과 교육, 지역경제 등 도민의 일상과 맞닿은 현안도 직접 살피고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는 더 분명하게 목소리를 내겠다"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종섭(더민주, 용인3)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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