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먼저 대응" 청주시, 산불재난 예방·대응 특별대책 추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 동안 '산불재난 예방·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후 변화로 산불 발생 시기와 양상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산림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지정한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보다 보름 가량 앞서 조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산불방지대책본부에 13개 조, 30명으로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고,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산불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산불진화차와 임차 헬기, 산불 감시 초소, 무인 감시카메라 등의 점검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도 단계적으로 배치한다.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불법소각 단속도 강화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대형 산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감시와 초기 진화, 주민 대피로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우암산 등의 19개 권역 1만 4344ha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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