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음악 영화·뮤지컬 영화 도전 예고 "귀한 작품은…"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국제)에서 배우 김고은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극 중 인물을 구축하는 방식,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야까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고은은 최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부국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촬영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에게 '어쩌라고'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부담을 내려놓고 현장을 즐기려 한다고도했다.

김고은은 "나를 여유로울 수 있게 내버려두는 훈련도 큰 용기"라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함께 지켜가는 방식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극 중 인물을 준비할 때는 작은 설정 하나까지 이유를 찾고 결정한다고 밝혔다. 영화 '파묘'(2024)의 이화림을 연기할 당시 무속인라는 직업적 특성이 어설프게 보이지 않도록 작은 동작까지 고민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2025)에서는 모은의 짧은 머리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작품을 향한 애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2024)을 두고 "내게 정말 귀한 작품"이라며 "재희를 꼭 자신이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음악 영화와 뮤지컬 영화를 꼽았다. 다양한 작품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 새로운 장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뒤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을 비롯해 드라마 '도깨비'(2016), '작은 아씨들'(2022), '유미의 세포들'(2021·2022·2026), '은중과 상연'(2025)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앞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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