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의 흔적이 남은 영도 봉래동 물양장이 이번 주말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무대로 바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 영도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2026 영블루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인 'F&B+ 신산업 클러스터 영블루밸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민간협의체 '봉래나루친구들'과 지역 상권이 준비한 영도의 먹거리와 지역 브랜드, 문화·창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다양한 메뉴를 내놓는다. 미쉐린(Michelin) 셰프 그릴존에서는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빈티지마켓에서는 패션 의류와 소품을 판다. 로컬 IP 굿즈 팝업에서는 지역 창작자들의 상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게릴라 거리연극과 마임 퍼포먼스,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시민참여 그래피티와 에코백 마킹 체험처럼 방문객이 직접 손을 보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봉래나루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상권이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