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반도체특위, 3개 분과 가동…현안 대응 본격화

전력·용수·부지·기업유치 등 분야별 의원 5명씩 배치
정책토론회·전문가 간담회 추진…입법·예산 지원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특위는 15일 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분야별 소위원회 구성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가 전력·용수 확보와 군공항 이전, 기업유치 등 핵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반도체특위는 이날 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분야별 소위원회 구성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반도체특위는 핵심 현안을 △전력·용수와 상생발전 △부지(군공항 이전)와 기업유치 △정주여건과 인재양성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과에 의원 5명씩 배치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반도체특위는 앞으로 분과별 논의를 이어가면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정책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용수 공급과 부지 확보 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제때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전력과 용수 공급 지역,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상생발전 방안도 구체화한다. 기업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자족형 첨단 배후도시 조성 등 중장기 과제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반도체특위는 발굴한 정책과제를 중앙정부 건의와 국회 입법·제도 개선, 조례 제·개정,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구분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입법과 예산 지원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일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력 한 줄기, 물 한 방울, 부지 1㎡라도 어긋나면 단 하루도 가동될 수 없는 정밀 산업"이라며 "모든 의원이 각자 맡은 분과의 전문가가 돼 현장과 서류를 샅샅이 파고들고, 실질적인 인허가 단축과 제도적 뒷받침을 신속하게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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