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대원산업, 유족과 합의…재발방지대책 마련

대원산업 관계자들이 화재로 사망한 이주노동자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대원산업피해자가족지원모임 제공

충남 천안 대원산업 화재사건과 관련해 회사측이 유족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유족과 합의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대원산업중대재해피해자가족지원모임에 따르면 사측은 화재 폭발 사고에 대한 사고조사보고서와 사고발생 이후 수립한 재발방지대책, 향후 안전계획 등을 유족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대원산업과 대원유지는 공동명의 사과문을 게재하기로 했으며 안전계획에는 화재 원인과 개선조치,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허가 절차, 이주노동자에 대한 모국어 안전보건 교육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원산업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명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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