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제출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대제철이 스틸리 어워드에서 거둔 첫 수상으로, 글로벌 철강사들과 경쟁해 LCA 산정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틸리 어워드는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글로벌 철강업계 대표 시상식으로, 청정철강 생산·공정과 제품 혁신·지속가능경영·전과정평가(LCA)·인재개발·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대외 홍보)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 중 LCA 부문은 산정 방법 표준화 또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사업과 정책 등에 대한 LCA 적용 성과를 시상하는 부문으로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 향상을 위한 '부생가스의 환경영향 편차 최소화 산정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산정기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특히 LCA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생가스가 산정 기준과 사업 구조에 따라 영향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