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GB 해제 절차 본격화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업적성도 협의를 마치고,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한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북구 송정동·창평동 일원 88만 3086㎡ 부지에 총사업비 6657억 원을 투입해 울산 북부권의 광역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시행은 울산도시공사가 맡는다.
 
특히 사업 구역 내에는 어린이 치료에 특화된 울산의료원 설립이 추진돼 북부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성장 기반 확충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의료원은 북구 송정동 일원에 부지 2만 4803㎡, 연면적 3만 11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계획돼 있다.
 
울산시는 2023년 8월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밟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적성도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별도 특이조건 없이 협의 회신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국토교통부 사전 협의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2027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9년 토지 보상과 사업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덕중 울산시 도시국장은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남아 있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북부 생활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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