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동급식 단가 인상…결식우려아동 590여명 혜택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동해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을 반영해 기존 1만 원이던 급식 단가를 내년부터 학기 중 주말·공휴일 1만 500원, 방학 중 1만 3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가 인상으로 급식카드 지원 아동 17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20명 등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총 59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아이들이 원하는 식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164곳의 아동급식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아이들의 식사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가맹점 지정 신청을 상시 접수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중 보호자의 근로, 질병, 장애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아동 등이다. 신청은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배미경 가족과장은 "이번 단가 인상이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이 사각지대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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