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의 선거앱 무상 이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5일 논평을 내 "이강일 국회의원과 신용한 충북지사, 이재숙·곽현희 청주시의원 등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며 "누군가는 돈을 내고, 누군가는 공짜로 선거를 치렀다면 과연 공정한 경쟁이라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민주당 내부에서부터 불공정 경선 의혹이 제기됐지만 민주당은 이를 외면했다"며 "이제 와서 이용료 납부를 검토한다는 해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의혹의 중심에 충북지사와 국회의원, 지역 시의원들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적 특혜 의혹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또 "막강한 수사권을 쥔 경찰의 칼날은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도 공정한지에 국민의 불신이 팽배하다"며 "이번 수사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