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하기관장 후보 인수위 아님 인제대…'편중 인사' 지적

김영서 국힘 시의원 "자리 챙겨주기식 인사 변질"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산하기관장에 시장 인수위나 인제대 교수 출신들이 잇달아 포진될 것으로 전망되자 편중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치국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는 김해시장 인수위원회 교통안전분과위원장, 이성기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는 인제대 명예 교수에 인수위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재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후보는 인제대 현직 교수에 인수위 환경·도시계획분과 위원장, 이상협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후보도 인제대 교수다.

국민의힘 김영서 김해시의원은 "산하기관 수장들이 인수위에 있었거나 인제대 교수 출신이라는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며 "경영과 실무 능력, 전문성을 뒤로하고 자리 챙겨주기식 인사로 변질되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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