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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2부에서 만날 분은 또 굉장히 오랜만에 또 뵙는 분이기도 하고요. 요즘 주요 현안에 또 말씀을 많이 하고 계셔서 직접 듣기 위해서 모셨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잘 지내셨어요?
◆ 홍준표> 저는 괜찮은데 어디 많이 혼났다면서.
◇ 박재홍> 좀 아팠습니다.
◆ 홍준표> 이제는 괜찮아요?
◇ 박재홍> 좀 많이 회복이 돼서 지금 방송도 하고 있고 그래서 또 시장님 뵙고 싶어서. 감사합니다. 저보고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따뜻한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즘 시장님 건강 괜찮으시죠?
◆ 홍준표> 저는 괜찮아요. 아직 쓸 만해요.
◇ 박재홍> 요즘 글 쓰시는 거 유심히 봤는데 요즘 대법원에 좀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 홍준표> 그게 참 걱정스러운 게 지금 국회는 민주당이, 그 계열의 사람들이 거의 3분의 2 가까이.
◇ 박재홍> 그렇죠. 장악하고 있죠.
◆ 홍준표> 차지를 하고 장악을 했어요. 거기서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계열의 애들만 튀어나가면 3분의 2가 돼 버리죠. 그래서 국회를 장악하고 있고. 국회 지금 돌아가는 상황 보면 야당의 존재는 사실 의미가 없거든. 야당이라는 게 큰 주제를 가지고 정부를 압박하는 게 아니고 그냥 가십성 가지고 티격태격하면서 국회에서 좀 떠들다가 마음 안 맞으면 나가버린다고.
◇ 박재홍> 그러니까요. 맞아요. 나가버려요.
◆ 홍준표> 나가버리고 결론은 네 마음대로 하라는 거거든.
◇ 박재홍> 그렇죠.
◆ 홍준표> 국회 상황이 그렇게 돼 버리고. 그리고 행정부도 장악하고 있고. 지금은 사법부만 장악하면 민주주의 기본 원리가 견제와 균형인데, 입법, 사법, 행정이. 삼권 분립이 아니라 삼권 통합이 돼 버립니다. 그래 되면 민주주의는 없어지는 거죠. 합헌적 독재 시대가 오는 거예요.
그래서 걱정스럽게 보는 거는 지금 대법관 제청권 가지고 대법원장하고 이재명 대통령하고 힘겨루기 하는데 저거 헌법적 관점에서 풀어야 돼요. 원래 대법관 제청권은 사법권 독립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사법권 독립은 재판의 독립하고 법관 인사의 독립입니다. 그 두 개가 핵심적인 요소예요. 그래서 우리 헌법에서는 대법원장이 대법관을 제청을 하고.
◇ 박재홍> 예, 국회가 동의안을 하고.
◆ 홍준표> 국회를 이제 동의를 거쳐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로 가죠.
◇ 박재홍> 맞습니다.
◆ 홍준표> 그 임명하는 임명권이 실질적인 권한이 아니에요. 임명하고 안 하고 하는 그런 권한이 아니에요. 그리고 대통령은 대법관 선별권이 없습니다. 형식적인 권한이에요. 대통령의 권한을 두 가지로 보거든요. 헌법에는. 국가 원수로서의 권한, 그리고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권한.
그런데 국가 원수로서의 권한으로서 사법부 구성에 관여하는 권한이 대법관 임명권입니다. 그냥 행정부 관료나 다른 공공기관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게 아니고 대법원장 제청을 거쳐서 국회 동의를 받아서 대통령이 행사하는 대법관 임명권은 형식적인 권한이에요. 국가 원수로서의 권한이에요.
◇ 박재홍> 형식적인 권한이다?
◆ 홍준표> 그렇습니다. 헌법에는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걸 이야기하는 사람이 최근에 그게 문제가 되고 난 뒤 헌법학자도 없고 그리고 법률가들도 없어요.
◇ 박재홍>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홍준표> 겁을 내니까 그렇죠.
◇ 박재홍> 겁을 내서 그렇다?
◆ 홍준표> 그렇죠. 그거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심지어 노태우 정권 때도 이일규 대법원장이 9명인가 제청을 했는데 한 명도 그거는 빼지 않고 다 임명을 해 줬어요. 그거는 대통령이 대법관 쇼핑하는 거는, 그건 잘못된 겁니다.
◆ 홍준표> 그리고 두 번째.
◇ 박재홍> 예, 말씀해 주세요.
◆ 홍준표> 지금 법원행정조직법이 개정돼 가지고 대법관 수가 늘었죠?
◇ 박재홍> 맞습니다.
◆ 홍준표> 14명이 늘었죠? 그러면 28명, 28명 되죠? 미국의 연방 대법원 대법관이 9명입니다. 일본이 최고재판소, 최고재판관이 15명입니다. 독일, 프랑스 12명입니다. 우리나라 14명입니다. 대법관 수가 그렇게 많은 나라는 세계에서 베네수엘라밖에 없어요.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차베스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입법 국회는 장악을 했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립니다. 32명으로.
늘려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을 해요. 그래서 사법부를 장악해요. 그래서 차베스 독재가 16년간 계속되는 거예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가고 있는 길은 삼권통합을 하겠다는 그런 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제일 껄끄러운 게 사법부거든. 그러면 이제 사법부 길들이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 마음에 맞는 대법관을 지금 아마 자기 재임 중에 22명을.
◇ 박재홍> 맞습니다. 맞이할 수 있다.
◆ 홍준표> 임명하게 되어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쇼핑하겠다는 거거든. 그거는 퇴임 후에 자기 재판 때문이야. 자기 재판 때문. 그래서 나라가 이런 식으로 삼권이 통합되는 구조로 가고 있고 또 야당이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그냥 내가 보기에는 좀 쇼하는 거 같아.
◇ 박재홍> 야당도?
◆ 홍준표> 아니, 쇼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국회에서 국정감사나 뭐 하는 것 보면.
◇ 박재홍> 국정감사가 쇼다?
◆ 홍준표> 저거는 뭔가, 참 안타깝다. 야당이 야당 역할을 못 하고 있어요.
◇ 박재홍> 왜 그럴까요? 사실은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인데.
◆ 홍준표> 그게 정책의 본질,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접근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십성으로 질문하잖아요.
◇ 박재홍> 가십성.
◆ 홍준표> 네.
◇ 박재홍> 어떤 가십이셨을까요?
◆ 홍준표> 최근에 보세요. 뭐 국회가 말싸움하는 장이죠. 말싸움하는 장이죠.
◇ 박재홍> 대표님 계실 때는 그래도 정치가 좀 낭만이 있고 그랬었는데.
◆ 홍준표> 아니.
◇ 박재홍> 아니, 이게 지금 왜 그런가. 소리 너무 지르고.
◆ 홍준표> 그러니까 국회 질이 많이 떨어졌죠. 국회 질이 많이 떨어졌지. 공부하는 국회의원은 없고 그냥 자극적인 말 한두 마디 해서 언론에 한번 나서보겠다. 그런 국회의원들만 지금 대부분 여의도에 앉아 있죠. 그래서 내가 쳐다보기가 참 안타깝다. 나라가 이런 위급 지경으로 가고 있는데 그걸 막는 사람이 없어요. 법원조직법 개정할 때 지금 야당이 전면 투쟁을 했어야 옳았습니다.
◇ 박재홍> 차라리 진짜 장외 투쟁 얘기할 때 진짜 해야 될 투쟁은 그런 투쟁이었나.
◆ 홍준표> 그런 거죠. 사법부 장악하는 거 그것까지 사법부까지 장악하게 되면 이 나라는 합헌적 독재 시대를 열어주는 겁니다. 그래서 걱정스러운 거는 내년 6월 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제.
◇ 박재홍> 임기가 끝나고.
◆ 홍준표> 정년으로 임기가 아니고 정년으로 끝나요.
◇ 박재홍> 정년으로 끝나요. 나이가.
◆ 홍준표> 그때 되면 이제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 자기 마음 말 잘 듣는 사람을 대법원장 앉혀놓고 이제 마음대로 3권을 통합해서 마음대로 하는 거야.
◇ 박재홍> 그런데 대통령이 임명을 했다고 그 대법관들이 재판을 독립적으로 안 하실까요? 저는 이제 저의 개인적인 상식은 임명을 했더라도 검찰총장이든 검사든 판사든 임명했더라도 개인의 법과 양심에 따라서 이분들이 재판을 하실 거라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는데 이제 우리 대표님 말씀은 임명권자에게 따라갈 수도 있겠다라는.
◆ 홍준표> 임명권자의 뜻대로 중요한 거는 갈 수밖에 없죠.
◇ 박재홍> 아. 그런가요?
◆ 홍준표> 그렇습니다. 임명권자의 뜻대로 중요한 거는 갈 수밖에 없습니다.
◇ 박재홍> 오늘은 이제 법제처장이 이제 대법관의 대법원장 재제청 문제에 대해서 이제 답변을 한 게 있는데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어요, 이분이. 대법원장 재제청은 헌법상 책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대법관이 제청을 해도 대통령이 그 대법관을 꼭 임명할 의무는 없다. 그냥 요청 정도다. 이렇게 이분이 해석을 해서 법제처장.
◆ 홍준표> 그거 법제처장 자격 없는 사람이지.
◇ 박재홍> 아, 그런가요?
◆ 홍준표> 법조인이라면 그런 말 해서는 안 되죠. 법조인이라면 아마 법제처장이 아마 사법시험이라도 합격했을 건데 아마 사법시험에 그렇게 쓰면 과락 나옵니다. 헌법은 과락입니다.
◇ 박재홍> 헌법은 과락.
◆ 홍준표> 그렇습니다.
◇ 박재홍> 이 분 설명은 그러니까 재제청 추천 제한의 의미지 대법원장의 제청권 추천 제한의 의미다.
◆ 홍준표> 원래 그렇습니다. 그게 헌법적으로는 법관의 인사의 독립이 가장 중요하죠.
◇ 박재홍> 그럼요.
◆ 홍준표> 그래서 대법원장한테 재청권을 준 거고 이거는 감사위원장이 감사원장이 감사위원 제청하는 거는 달라요. 그건 행정부 내부지 않습니까? 그 제청권을 준 취지는 사법권의 독립을 지키라는 취지입니다, 인사 독립. 여태 관례가 이제 청와대 민정수석하고 법원행정처장이.
◇ 박재홍> 그렇죠.
◆ 홍준표> 사전에 협의를 좀 합니다. 사전에 협의를 해서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저 사람은 어떻습니까? 서로 조율 과정을 좀 거치죠. 거치는데 이 정부 들어와서는 거칠 수 없게 된 게 지난번에 대선 앞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게 주관해서 파기환송을 했다고 거기에 대한 앙금 때문에 법원하고 지금 청와대하고는 이미 등을 졌어요. 대화가 안 돼요.
◇ 박재홍> 그렇죠.
◆ 홍준표> 그리고 협의가, 소위 그 협의를 하는 거를 갖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그걸 관습법이라고 하는데 관습법 아니에요. 그냥 관례였지. 관례가 통하지 않을 때에는 헌법적 원리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심 끝에 제청권을 행사한 건데 그걸 재제청하라고 요구하는 거는 참 크나큰 헌법 위반입니다.
◇ 박재홍> 이거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대표님 그러면?
◆ 홍준표> 어떻게 푸는 게 아니고 이재명 정권이 저런 식으로 사법부를 옥죄고 윽박지르면 저게 부메랑이 돼서 돌아갈 겁니다.
◇ 박재홍> 부메랑.
◆ 홍준표>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럼 그 부메랑의 효과는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까요? 총선?
◆ 홍준표> 그게 나중에 선거에 크게 작용하겠죠. 삼권을 장악하고 합헌적 독재 시대로 가게 되면 총선 대선에서 그건 국민들이 심판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국민들이 여기가 얼마나 지금 중요한 문제인지 인식을 해야 돼요. 사법부를 사실상 정권의 손아귀 속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이미 헌법재판소는 좌파 성향 헌법재판관들이 7명이 들어가 있어요. 9명 중에서. 그러니까 헌법재판소에 어떤 중요 결정 사항이 넘어가더라도 그거는 헌법재판소는 정치적 사법기관이라고 합니다. 대법원은 순수 사법기관이고. 헌법재판소는 정치적 결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입법, 사법, 행정, 사법부에서도 헌재까지 지금 다 넘어가 있다고. 나라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갈지 참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이 오고 있다.
◇ 박재홍> 그 부분의 우려를 굉장히 깊이 하시는 것 같고. 또 우리 대표님이 검사 출신이시기도 하시고 또 수사를 잘하신 분으로 유명했는데 검찰청이 없어지고 중수청이 생겼잖아요. 공소청장도 생겨야 되고. 그런데 청문회가 어제 끝났는데 사실은 새로운 사법 제도를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 이런 얘기는 안 하고 그냥 이 후보가 그냥 과거에 친윤이었냐 어떤 검사 이것만 계속 물어서. 아니, 이게 지금 제도가 잘 돌아갈 건가.
◆ 홍준표> 나는 지금 우리나라에 지금 수사기관으로 돼 있는 게 우선 검찰이 수사기관이었죠. 그다음에 중수청장이 있죠. 중수청이 있죠. 국가수사본부 있죠.
◇ 박재홍> 공수처도 있고.
◆ 홍준표> 공수처도 있죠. 그리고 일반 경찰도 있어요.
◇ 박재홍> 네, 맞습니다.
◆ 홍준표> 5개나 있어요. 세계에 이런 나라 없어요. 수사기관이 옥상옥이라 이거야. 이것도 시행을 하게 되면 관할 가지고 세게 싸울 겁니다.
◇ 박재홍> 이건 어떤 기관이 해야 되는 사건이냐.
◆ 홍준표> 그렇죠. 지난번에 윤석열 계엄 사태 때 공수처, 국가수사본부.
◇ 박재홍> 맞아요.
◆ 홍준표> 그다음에 검찰 서로 싸웠잖아요.
◇ 박재홍> 체포영장 집행 방해한 걸 두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누가 해야 되냐. 공수처가 일단 하긴 했었는데 그때 논란이 있긴 했었습니다, 법원.
◆ 홍준표> 아니, 그러니까요. 서로 관할권이 있다고 했었죠.
◇ 박재홍> 맞습니다.
◆ 홍준표> 마찬가지로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하려고 하면 국가수사청이라는 걸 하나 두고 모든 것은 공수처하고 다 없애버리고 국가수사청이라는 걸 하나 두고 검찰청을 두고 수사는 국가수사청에서 하고 기소는 검찰청에서 하고 그렇게 이원체제를 갖추는 게 그나마 합리적이지, 수사기관을 잘게 잘게 쪼개서 5개로 만들어서 완전히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이렇게 하는 거는 아마 시행해 보면 2, 3년 지나면 아마 큰 혼란이 오고 그리고 그 대형 범죄, 그리고 고위층 범죄는 수사를 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 박재홍> 왜 그럴까요?
◆ 홍준표> 수사 능력이 안 될 거예요.
◇ 박재홍> 수사 능력이.
◆ 홍준표>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래도 기존 검찰 수사관들이 중수청으로 많이 가신 분들도 있고 한 60% 정도 인력이 갔다고 하니까 그 수사 노하우가.
◆ 홍준표> 그거 가지고는 되지 않을 겁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홍준표> 이미 검찰이라는 조직이 80년 동안 수사 노하우가 다 있어요.
◇ 박재홍> 그렇죠.
◆ 홍준표> 다 있는데 그게 지금 일거에 없애버리고 여러 기관에 흩는다고 해서, 흩쳐버린다고 해서 그 수사 능력이 직결되는 게 없을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범죄가 오히려 창궐할 그런 우려도 있다 난 그래 봅니다.
◇ 박재홍> 지금 공소청에서 수사 개시 안 한 사건 중수청으로 가야 되는데 몇만 건인데 아직 한 건도 안 갔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상황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러면 책임 누가 져야 됩니까? 피해는 서민들 피해자들이 많을 텐데.
◆ 홍준표> 검찰이 없어졌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검찰이 없어졌죠.
◆ 홍준표> 그것도 언론 기관이나 제기를 안 하는데 우리 헌법에는 검찰총장이 명시가 돼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공소청장보다는 검찰총장을 뽑아야 됩니다.
◆ 홍준표> 아니, 검찰총장이 명시가 돼 있어요.
◇ 박재홍> 그렇죠. 헌법상에 있죠.
◆ 홍준표> 공소청장은 없어요.
◇ 박재홍> 없죠.
◆ 홍준표> 없죠. 그러면 검찰총장이 헌법 개정도 안 하고 없어져버렸어요. 그건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공소청장이 있어 본들 그건 헌법에 명시된 기관도 아니고 나중에 어떻게 해결하려고 저렇게 하는지 내가 이해하기 어렵다 이거야.
◇ 박재홍>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공소총장에 명한다 뭐 이런 식으로 처리한다고.
◆ 홍준표> 그것도 안 되죠.
◇ 박재홍> 그것도 안 되나요?
◆ 홍준표> 그거 안 되죠. 헌법에 검찰총장이 있는데 헌법 개정도 안 하고 검찰총장을 없애버리고 수사권 뺏고 공소청장으로 만들어 놨는데 저거는 나중에 어떻게 설명을 할지 나는 참 그거 쳐다보면서도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검찰에서 항의하는 놈도 없고 검사 놈들이 나쁜 놈들이지.
◇ 박재홍> 검사 놈들이 나쁜 놈…
◆ 홍준표> 검찰청 없었을 때 전국의 검사들이.
◇ 박재홍> 들고 일어났어요.
◆ 홍준표> 전부 사표 내버렸어요. 사표 내버렸어요.
◇ 박재홍> 사표도 안 내고.
◆ 홍준표> 사표도 안 내고. 비겁한 놈들이지.
◇ 박재홍> 조직을 지키고…
◆ 홍준표> 지금 대법원장이 저런 식으로 법관의 독립을 위해서 투쟁을 하고 있는데 입 닫고 있는 판사들도 나쁜 사람들이지. 그리고 전직 대법원장이나 전직 대법관들이 입 닫고 있는 것도 나쁜 사람들이지.
◇ 박재홍> 왜 가만히 계세요, 이분들은?
◆ 홍준표> 겁이 나니까.
◇ 박재홍> 겁이 나서.
◆ 홍준표> 그렇지.
◇ 박재홍> 현 정부가 민주당 정부인데 그렇게 뭐 어떤 이렇게 수사를 한다고 그렇게 할 방법은 없는 거 아니에요?
◆ 홍준표> 옛날하고 세상이 많이 달라졌잖아.
◇ 박재홍> 그러니까 세상이 달라졌네요.
◆ 홍준표> 옛날에는 사회 정의가 있었고 의의가 있었고 분기탱천하는 게 있었는데 지금 그런 것도 없잖아요.
◇ 박재홍> 지금 대통령 실장 비서실장 인선 굉장히 한 20일 동안 안 하다가 지금 국세청장이 임명이 됐거든요. 현 국세청장이 이제 후임자로 됐는데.
◆ 홍준표> 실무자잖아요.
◇ 박재홍> 실무자?
◆ 홍준표> 네.
◇ 박재홍> 그럼 대통령의 인사 철학은 실무자를 임명했던 것이다.
◆ 홍준표> 그렇죠.
◇ 박재홍> 예. 잘된 인선인가요 아니면.
◆ 홍준표> 나는 뭐 인선의 가부에 대해서는 인물을 모르니까 알 수 없지만 이젠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실무 집행하는 자리로 전락을 했죠.
◇ 박재홍> 그런가요? 지금 대통령 중심제에서 오히려 국무총리보다 더 힘이 세다. 그런 평가도 있어서 어떤 정무 감각이 강한 중견 이상이 좀 와야 된다. 이런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인사가 의외라는 평가도 있어서.
◆ 홍준표> 아이고, 뭐 자기가 대통령인데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걸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 박재홍> 인사권을 존중하자. 알겠습니다. 요즘 대통령과 관련해서 제일 얘기 많이 나오는 게 SNS거든요. 우리 대표님도 이제 SNS 많이 하시는 정치인이시기 때문에.
◆ 홍준표> 나는 가끔 하죠.
◇ 박재홍> 예. 가끔 하시는데, 이제 이재명 대통령도 X 많이.
◆ 홍준표> 이게 나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홍준표> 그게요. 대통령은 Final Decision을 하는 사람이에요.
◇ 박재홍> 최종 결정.
◆ 홍준표> 그렇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하는 거는 참모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그걸 종합 판단하는 자입니다. 그냥 밤중에 불쑥 자기 생각을 써내는 게 그건 옳지 않습니다. 그건 미국의 트럼프나 하는 짓이지 한국 대통령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트럼프가 SNS 때문에 국민적 신뢰를 잃었잖아요. 하도 뻥을 많이 치니까.
◇ 박재홍> 맞아요. 지금 대미 투자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또 투자 엄청 한다고 또 막.
◆ 홍준표> 아니. 이란 전쟁만 해도 보세요. 워낙 그 뭡니까.
◇ 박재홍> 전쟁 끝났다, 끝났다, 끝났다 얘기 계속 하는데.
◆ 홍준표> 블러핑이 심하니까.
◇ 박재홍> 예, 맞아요. 허풍.
◆ 홍준표> 그러니까 블러핑이 심하니까 국민들이 안 믿잖아요. 그리고 SNS 아무리 해본들 그게 뭔 소용이 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SNS를 올리는 것은 정책이나 그런 거 올리면 안 됩니다. 그냥 자기가 잔잔한 감흥이나 감성.
◇ 박재홍> 잔잔한.
◆ 홍준표> 이런 거는 모르지만 정책을 논박하는 자리는 대통령 공식 석상에서 하는 자리지 신중히 해야 되거든. 한마디가 그건 나라 전체가.
◇ 박재홍> 맞아요.
◆ 홍준표> 들썩이니까. 그래서 나는 그거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대표님 그 대구시장 하셨는데 최근에 대구 상가 붕괴 사고 때 대통령 골프장에 있었던 걸 두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공격하고 있고 특검법 추진하겠다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 홍준표> 졸렬하지.
◇ 박재홍> 졸렬…. 국민의힘의 주장이.
◆ 홍준표> 졸렬하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골프 치지 말라는 거는 나는 그건 넌센스라고 봅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와중에서도 골프를 쳤어요. 그거는 국민들이 오히려 대통령이 주말에 골프 칠 정도로 전황이 좋은가 보다.
◇ 박재홍> 전시 상황이.
◆ 홍준표> 오히려 대통령한테 그런 거를 금하고.
◇ 박재홍> 권하고.
◆ 홍준표> 그냥 청와대만 앉아서 책상만 있어라 그거는 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주말에 운동하는 거 그거 가지고 시비 걸면 안 돼요. 대구에 사고 났는데 그걸 대통령이 그럼 그 뭐 365일 책상에 앉아서 사고 보고만 듣고 있어라? 그것도 난센스고.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 박재홍> 홍준표 전 대구시장님 만나고 있는데요. 라디오는 여기서 마치고 저희가 잠시 후에 유튜브 현장 방송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