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특검까지…6.3 지선 관련 압수수색에 경남은 '들썩'

차석호 함안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관위 투표자수 잘못 입력…허위 수치

연합뉴스

지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남지역 곳곳에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차석호 함안군수의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 15일 함안군수실과 국민의힘 경남도당 등을 압수수색했다.

차 군수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을 추천인으로 함안군민 수십 명을 국민의힘에 입당하도록 해 공무원 신분으로 당원 가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검사팀은 6·3 지선과 관련해 당시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한 의혹으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경남선관위 외에도 부산선관위, 중앙선관위, 강원선관위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특검은 해당 선관위들이 특정 시간대에 잘못 입력한 투표자 수가 실제 최종 투표자 수를 초과하게 되자, 투표자수를 재조정하기 위해 사후에 허위 수치를 입력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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