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업의 세대를 잇는다'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

28일 오전 10시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

지난해 부산농업인대회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농업인 1200명이 함께하는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여는 부산농업!'을 주제로 선배 농업인의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부산농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경험과 기술을 잇고, 지속가능한 부산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한다.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체중만큼 부산쌀을 전달해 출생을 축하하고, 부산쌀의 가치와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산쌀로 키우는 아이'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부산농업인대상은 주민 여론과 지역사회 기여도, 농업인 리더로서의 역량, 과학영농 실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김용현(강서구) 씨와 김억혜(기장군) 씨를 최종 선정했다.

김용현 씨는 2014년부터 농촌지도자 대저1지구회와 CN토마토 친환경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친환경 재배기술 확산에 힘써 왔다. 농업인대학 성적우수 농촌진흥청장상과 대저토마토축제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억혜 씨는 1991년부터 35년 이상 기장군 장안지역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해 온 여성농업인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에 참여하고, 지난해부터 기장군 생활개선회장을 맡아 회원 화합과 조직 발전,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11명을 '우수농업인'으로 선정했다.

전시·부대행사에서는 부산 농산물 활용 개발 상품 전시, 농작업 안전용품, 부산농업기술보급 성과전시, 스마트농기계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농업을 지켜온 선배 농업인의 경험과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도전을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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