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걷어올리다 바다에 추락…60대 선원 숨져

구조 위해 바다 뛰어든 동료 선원도 부상

헬기를 통해 A씨를 이송 중인 해경.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해상에서 그물을 걷어올리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16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부안군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일하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A(60대)씨를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베트남 국적의 선원 B(30대)씨도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그물을 걷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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