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 데뷔곡 발매 29시간 만에 멜론 1위

지난 12일 데뷔 쇼 당시 A2O 라이트 모습.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제작해 선보인 신인 걸그룹 에이 투 오 라이트(A2O LITE)가 데뷔곡으로 음원 차트 초고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밤 11시 기준, A2O의 데뷔곡 '니온'(NEON)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1위를 차지했다. 전날인 13일 저녁 6시 정식 발매된 지 29시간 만에 이룬 쾌거다.

영·오아·아윤·아이찡·히메키·라다·시리·보라·메르시까지 9인조로 구성된 A2O 라이트는 새로운 세대 감각으로 본인들만의 색을 그려나가는 그룹을 지향한다.

'니온'은 지금 빛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아홉 소녀의 당찬 선언을 담은 곡이다. 꿈꾸는 곳을 향해 나아가고, 그곳에 도달한 뒤에도 멈추지 않고 그 너머(Beyond)를 바라보겠다는 포부를 노래한다. 오랜 시간 이 프로듀서와 손발을 맞춰온 뎀 조인츠(Dem Jointz)와 유영진이 공동 작사·작곡·편곡했다.

묵직하게 울리는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하고 중독적인 사운드가 펼쳐지며 '니온 앤드 비욘드'(Neon and beyond)라는 가사가 반복돼 중독성을 유발한다. 소속사 A2O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이 A2O 라이트가 지향하는 '잘파 팝'(Zalpha Pop)의 정체성이 선명하다고 소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보이그룹 에이 투 오 소울(A2O SOUL)과 걸그룹 A2O 라이트의 데뷔 쇼가 열렸다. 이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첫 국내 프로젝트였으며, 두 그룹은 어제(15일) 방송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A2O 소울과 A2O 라이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인 이 프로듀서가 새로 세운 회사에서 제작한 신인 그룹이어서 주목받았다. 음원 정식 발매 29시간 만에 차트 1위를 거머쥐는 등, 걸그룹인 A2O 라이트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앞서 이 프로듀서는 하이브와 카카오가 SM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던 2023년 2월, 본인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때 하이브와 맺은 계약의 '경업 금지' 조항에 따라, 이 회장은 계약 시점으로부터 3년 동안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가 가능했다. 올해 초 '경업 금지'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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