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가 지역 저소득층 희귀질환 아동을 위해 손길을 내밀었다.
한국거래소는 16일 부산지역 저소득층 희귀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2천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지원 대상 아동 가족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희귀질환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고 회복하길 바라는 뜻을 함께 나눴다.
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과 손잡고 희귀질환 아동 지원 사업을 벌여 왔다. 치료비뿐 아니라 장애를 보조하는 보장기구를 지원했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캠프도 열었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희귀질환 아동은 모두 185명으로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백질연화증을 앓는 한부모가정 아동, 형성저하성 우심증후군을 앓는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지원을 받았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