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상위 '미션 S' 공개… 플래그십 미드십 슈퍼카 시대 연다

미션S. 포르쉐 코리아 제공

포르쉐 AG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퀸즈에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비전 모델 '미션 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마이클 라이터스 박사는 미션 S에 대해 "포르쉐는 첫눈에 포르쉐임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며,"미션 S는 앞으로 수년간 포르쉐를 형성해 나갈 아이디어와 디자인 특징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 미션 S의 외관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유산을 미래지향적 언어로 재해석했다. 어뢰형 펜더와 루프 라인,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가 어우러진 비례를 통해 차체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볼륨'을 구현했다.

외관은 간결하게 다듬었다. 프런트와 리어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연결하는 메인 라인이 조화로운 인상을 연출했다. 라인 위쪽은 역동적인 근육질 볼륨을, 아래쪽은 기능적 요소를 부각했다.

포르쉐의 헤리티지 모델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원형 헤드라이트와 뚜렷한 펜더는 911을, 낮고 평평한 전면부와 후면의 '카 인 카' 콘셉트는 GT1을 연상시킨다. 리어 윙 아래로 이어지는 루프 라인은 959에서 영감을 받았고 차체 패널 이음선과 라이트 그래픽은 911 G 모델을 반영했다.

미드 엔진 아키텍처에 기반한 포르쉐 특유의 '플라이 라인'도 특징이다. 포르쉐 917의 라디에이터 팬을 재해석한 냉각 시스템과 차체에 통합된 액티브 리어 윙이 조화를 이룬다. 928의 상징적인 '다이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휠에는 경량화 철학을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의 본질로 돌아갔다. 550 스파이더와 356 등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디지털 요소를 줄이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스템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5개 원형 계기판을 배치했고 중앙 엔진 회전계는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자 쪽으로 이동하고 배열이 변해 주행 집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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