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컵대회 4강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6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B조 최종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22)으로 완파했다. B조 예선을 1승 1패로 마쳤다.
B조에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2승)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최고의 거포 실바가 양 팀 최다 17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아시아 쿼터 타나차가 13점, 권민지가 11점, 최가은이 10점을 올리는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모았다.
현대건설은 돌아온 아시아 쿼터 메가가 15점, 새 외인 조던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외인과 아시아 쿼터를 모두 바꿨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은퇴하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이번 대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17일 GS칼텍스는 A조 1위(3승) 흥국생명과 4강전을 펼친다. 또 다른 4강전은 한국도로공사와 B조 2위 IBK기업은행(2승 1패)의 대진이다. 4강전 승자는 오는 18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