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하늘 "뇌사 판정 동생 장기기증 수술…장례식 않기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위로 마음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가수 로맨틱멜로디초비 SNS 캡처

가수 로맨틱멜로디초비(본명 김하늘)가 뇌사 판정을 받은 동생의 장기기증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장례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17일 SNS를 통해 "오늘 동생의 장기·조직 기증 수술이 진행된다"며 "함께 기도해 주시고, 위로의 마음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동생의 평안과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올라온 편지 형식 이미지에는 "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거나 장례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기증 절차를 마친 후에는 18일 화장과 봉안을 끝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하늘은 지난 지난 15일 "제 동생이 사고로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동안 경과를 지켜본 끝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오전 마지막 면회를 한 뒤 가족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로맨틱멜로디초비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EP 앨범 '에브리데이 초비콜링'(Everyday Chobicalling)'을 선보이면서 데뷔했다. 이후 '안녕, 하루' '난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프도록 수고한 당신에게'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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