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이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범인을 막아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힘을 보탠 업주의 식당을 방문했다.
김대범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 칼부림 사건에 의인이신 쌈밥 사장님의 가게에서 식사하고 왔다"며 식당 상호와 내부 사진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정말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다. 여러분도 근처 오시면 꼭 한번 식사하고 가시면 좋겠다"며 "옆에 또 다른 의인이신 우동집도 다음에 방문해 식사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대범은 "인천 칼부림 사건 의인께서 운영하시는 쌈밥집이다. '돈쭐'내주러 많이들 가시면 좋을 것 같다"며 해당 식당 상호와 위치를 공개하고 방문을 독려한 바 있다. 이후 본인이 직접 식당을 찾아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돈쭐'은 돈과 혼쭐내다의 합성어로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선행한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주자는 뜻의 신조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이번 흉기 난동으로 의인이 운영하는 가게 손님이 줄었다며 가게 방문을 독려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상업시설에서는 최충락(59)이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최충락은 시민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우동집 점주는 최충락을 향해 쟁반을 던지고 뒤쫓으며 범행을 막으려고 했고 쌈밥집 사장인 신인수 씨와 시민 나현준 씨도 의자를 들고 최충락을 맞서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경찰은 흉기 난동 당시 의자 등을 들고 범인과 맞선 시민 5명에게 포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