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수상 작가 데이먼 갤것, 11월 박혜진과 만난다

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세계 작가와의 대화' 개최


부커상 수상 작가 데이먼 갤것. 토지문화재단·교보문고 제공

부커상 수상 작가 데이먼 갤것이 오는 11월 서울 광화문에서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11월 3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2026 세계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마법: 책의 목소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갤것은 박혜진 민음사 해외문학 편집자와 대담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와 문학에 대한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196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갤것은 1982년 장편소설 '죄 없는 계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선량한 의사'와 '낯선 방에서'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1년에는 남아공의 정치·사회적 변화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약속'으로 부커상을 받았다.

올해는 제1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토지문화재단 초청으로 방한한다. 심사위원회는 그의 작품이 남아공 사회의 불평등과 개혁의 실패를 넘어 인종과 계급, 죄책감, 도덕적 무력감 같은 보편적 문제로 확장된다고 평가했다.

박혜진 민음사 해외문학 편집자. 교보문고 제공

행사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현장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행사는 이후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세계 작가와의 대화'는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해외 작가를 초청해 작품과 문학 세계를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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