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2026년산 공공비축미 1695톤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346톤 줄었다. 유형별로는 건조포대벼 1126톤, 산물벼 271톤, 가루쌀 298톤이다. 건조벼는 지난해보다 349톤, 가루쌀은 56톤 감소했지만 산물벼는 59톤 증가했다.
매입 품종은 일반벼인 신동진과 참동진, 가루쌀인 바로미2 등 3개 품종이다. 시는 동별 매입량과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4개 권역으로 나눠 매입하고, 매입한 벼는 정부양곡관리창고 4곳에 분산 보관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농가에는 출하 직후 40㎏ 포대당 6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오는 12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에 품종 확인을 당부했다.
노은영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하 농가는 신동진과 참동진 품종을 확인해 출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