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3성 고향 전북에 헌법재판소 이전"

전북변호사회 촉구…"정치력과 행정력 총동원"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와 헌법재판소전주이전추진특별위원회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전북 전주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와 헌법재판소전주이전추진특별위원회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의 대법원 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헌법재판소 역시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그 최적지는 전주"라고 했다.

이어 "전북은 법조 3성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서울고검장을 지낸 최대교, 전 서울고법 김홍섭 법원장을 배출한 곳"이라며 "이들의 올곧은 정신이 숨 쉬는 전북 전주에 헌법재판소가 자리하는 것은 헌법 가치를 완벽하게 계승하는 역사적 결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헌법재판소 유치는 도민의 염원과 지역의 정치력, 행정력이 총동원돼야 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전북도와 국회의원, 도의회 등이 모두 나서 전주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범도민적 유치 운동을 위한 추진단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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