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 유치 나선 이천시…장호원읍 후보지 선정

4개 읍·면 5개 신청 부지 검토…호법면 예비 후보지
부지 규모·교통 접근성·사업 추진 가능성 등 평가
공모계획 확정되면 세부 요건 반영해 유치 제안

이천시청.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를 위한 최적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마공원 유치 공모에 대비해 관내 4개 읍·면에서 신청한 희망 부지 5곳을 검토한 결과 장호원읍을 우선 후보지로, 호법면을 예비 후보지로 각각 선정했다.

앞서 장호원읍과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등 4개 지역은 경마공원 유치 의사를 밝히고 후보 부지를 신청했다. 각 지역 주민과 대표들도 유치에 뜻을 모아 부지를 제안하는 등 유치 준비에 참여했다.

시는 신청 부지를 대상으로 △부지 규모와 지형 △시설 배치 여건 △교통 접근성 △부지 확보 비용과 소요 기간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장호원읍이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우선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호법면은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대비한 예비 후보지로 결정됐다.

시는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유치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공모계획에서 기존 검토에 반영되지 않은 입지 요건이나 평가 기준이 제시되면 신청 부지의 적합성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주민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도 반영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읍·면 주민과 지역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의를 모아 이천시의 입지 경쟁력을 충실히 담은 제안을 마련하고, 경마공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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