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을 거듭하는 대덕구의회의 원구성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이 건강이 나빠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19일 대덕구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쯤 구청 앞 간이 농성장에서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뚜렷한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타고 대전보훈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구청장은 구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지난 12일부터 대덕구청사 앞에서 단식 중이었다.
대덕구의회는 여야가 4석씩 나눠 가진 동수 구도로, 7월 임기를 시작한 뒤 100일이 넘도록 원구성을 마치지 못하고 있다.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의장단을 꾸리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