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의 첫 투자 작품인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전국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 푸르지오는 기업의 투자 역량을 문화 콘텐츠 분야로 확장해 K-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문화예술계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았다. 194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밝고 순수했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잊을 수 없는 친구에 대한 아름답고 찬란한 우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과 깊은 여운을 전한다.
스튜디오 푸르지오 관계자는 "영화는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아픈 역사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여전히 찬란하게'는 지난 8일 전 세계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15일에는 VIP 및 언론 시사회를 잇달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