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각장 후보지 4곳 압축…장등동·동산동·삼거동·지평동

자치구 제출 후보지 9곳 검토…보전가치·면적·주민동의 요건 등 고려
22일 타당성조사 계획 공고…전문기관 조사·평가 거쳐 최종 후보지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사 전경. 광주특별시 제공

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 소각장 입지후보지가 북구 장등동과 광산구 동산동·삼거동·지평동 등 4곳으로 압축됐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와 평가를 진행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자치구 4곳이 제출한 입지후보지 9곳 가운데 4곳을 조사·평가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북구 장등동 산 255-15 일원 △광산구 동산동 98 일원 △광산구 삼거동 산 66-9 일원 △광산구 지평동 38-2 일원이다.

신청면적은 장등동 5만255㎡, 동산동 6만6169㎡, 삼거동 10만2965㎡, 지평동 5만622㎡다.

위원회는 입지 여건과 자치구 검토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대상지를 추렸다.

제외된 후보지 5곳에는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가 70% 이상 포함돼 보전가치가 높고 입지로 부적합하다는 자치구 의견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2곳은 면적이나 주민동의율 등 공모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는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지의 법정동과 대표지번, 신청인 구분, 신청면적, 주민동의율과 매각동의율을 공개하기로 했다.

조사·평가대상지 4곳의 타당성조사 계획은 오는 22일 공보와 누리집, 일간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연구기관이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지를 종합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 특별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특별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입지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검토와 합리적 절차를 거쳐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