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금융중심지 지정 앞둔 전주…혁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추진

순환버스 운영·볼라드 제거·공터 정비 등 구체화
예산 확보·관계기관 협의…금융기관 종사자 정착 지원

전북 국제금융타운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 전주시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혁신도시의 교통과 도로, 생활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국민연금공단, 전주시의회와 함께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관계부서별로 개선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순환버스 운영과 시내버스 증차, 배차 간격 조정, 택시 이용 편의 확대 등이 제시됐다. 자전거도로 신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국토정보공사 앞 사거리의 교통환경 개선도 추진 과제다. 교통섬의 단차를 도로 높이에 맞게 조정하고 볼라드를 제거하는 한편, 끊어진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안전 우려가 제기된 두현마을 입구의 환경 개선도 과제에 올랐다. 진입로에 LED 도로 표지병을 설치하고 마을 앞 공터를 정비하는 방안이다.

전주시는 각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따져 예산 확보와 관계 법령 검토,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핵심 과제"라며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연금공단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금융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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