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설 현장의 로봇 도입을 촉진하고 '피지컬 AI'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산·학·연과 손을 맞잡았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오전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건설로보틱스 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피지컬 AI 기반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건설로봇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현장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정책·제도, 기술·안전, 산업·데이터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건설로봇의 안전한 현장 도입과 상용화 촉진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건설현장의 건설로봇 지원 사업을 정부 최초로 추진 중"이라며 "건설로봇 산업을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계약, 운영, 관리 과정 등의 애로사항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주택공급과 대규모 국책사업, 균형발전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은 바로 건설현장"이라며 "건설로봇의 성과가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포럼이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