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업무 환경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 위험성 평가에서 농업기술원의 위험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전체 위험 요인이 30%가량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마무리한 '전북특별자치도 위험성평가 용역' 결과, 도청과 도의회·직속기관·사업소의 위험요인은 총 327건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는 농업기술원이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림환경연구원(48건), 119안전체험관(28건), 도청(27건), 보건환경연구원(24건), 동물위생시험소(22건), 수산기술연구소(21건) 등의 순이다.
주요 위험 요인은 밀폐공간 작업 때 질식, 중량물 표지 미부착, 예초기 안전수칙 미게시, 수직사다리 통행 중 추락, 분전함 충전부 노출에 따른 감전 등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은 중대재해와 치명적 부상,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요인이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전북도 관리 대상 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용역에선 위험 요인 254건이 확인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위험요인이 28.7%(73건)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농업기술원의 위험 요인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