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정감사, '다채움' 업체 선정 등 도마

충북교육청 "업체 선정 전혀 문제없어"
교육감들, 국감에서 안정적 교육재정 호소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도교육청의 자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의 구축 업체 선정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교육위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교육청과 호남과 제주 모두 7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다채움' 관련 비용이 늘어난 반면 오히려 이용률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활용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거나 강제하기보다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하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강 의원은 '다채움'과 관련해 대표가 같은 업체들이 2023년부터 55억 원을 가져간다고 의문을 제기하며, 계약 경위 등을 따졌고,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도교육청이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조달청 중앙 조달 공개입찰을 거쳐 업체를 선정하는 등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 유지관리 용역 계약업체의 합병 및 사명 변경 등의 과정을 설명하며, 사업 승계와 이에 대한 조달청의 변경 계약 승인 사실도 부연했다.

한편, 이날 교육감들은 국정감사에서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교육감들은 학생 수가 줄어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는 유지해야 하고 인건비 상승과 미래교육 투자에 대응해야 한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교육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별 교육 여건과 실제 지출 구조를 반영해 교부금 산정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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