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로 수감 생활을 하다가 가석방으로 5개월 빨리 출소한 가수 김호중이 발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출소 두 달 만인 지난 8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고, 현재 물리치료 등을 통해 회복 중이다. 향후 경과를 지켜본 뒤 왼쪽 발목 수술도 받을 계획이다.
스타뉴스는 김호중 측근 발언을 인용해 "현재 보조기 없이 걸을 수는 있지만, 뛰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활동 계획은 아직 없다. 올해는 건강 회복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50분 뒤 매니저에게 대신 거짓으로 자수하게 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사고 뒤 주거지가 아닌 경기도 한 호텔로 향했고 편의점에서 일행과 캔맥주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검찰은 김호중의 운전 중 혈중알코올농도를 특정하지 못했고 결국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소병진·김용중 부장판사)는 지난해 4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출소 당시 그는 팬 카페에 올린 손편지에서 "더 이상의 말보다는 지금 제 자신이 어떤 상황과 처지에 놓여있는지를 명확히 보고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며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더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바로잡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