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부 누리집이 문을 연다.
21일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구제추모지원 누리집(누리집)'을 신규 구축해 오는 2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지원과 추모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안내하고, 유가족과 피해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그동안 피해지원·추모 정보는 행안부 누리집에서 제공해 왔다. 이번 누리집은 지난해 유가족 건의로 올해 5월부터 구축해, 이태원참사 4주기를 맞아 개통한다.
누리집에서는 피해지원 대상과 절차, 구비서류 등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추모사업의 추진 현황과 행사 일정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유가족과 피해자가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우선 유가족 및 피해자가 피해지원 및 추모사업 등에 관한 문의 사항을 등록하면, 해당 업무 담당자가 확인하고 답변하는 '1:1 맞춤 답변 기능'이 마련됐다. 답변이 등록되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유가족과 피해자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동 소통 공간과 유가족·피해자별 전용 소통 공간을 마련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유가족과 피해자도 피해지원 및 추모사업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페르시아어 5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10·29이태원참사 피해구제추모지원단 신기동 단장은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이 궁금한 점을 더 쉽게 해결하고 서로 소통하시면서,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