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6-2027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21일 공개한 참가 명단에 따르면, 대학 졸업예정자(4학년) 30명, 얼리 드래프트로 나선 대학교 1~3학년 18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명, 실업팀 소속 선수 6명 등 총 59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기다린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는 연령대별 국가대표팀(19·20·21세 이하)을 두루 거친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이다. 당초 일본 SV리그 진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윤경이 돌연 V리그 도전장을 내밀면서 배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2022년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장보석(한양대)과 20세 이하 및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아웃사이드 히터 박우영(한양대)이 상위 지명 후보로 꼽힌다.
고교 부문에서는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순천제일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산과 이승일이 눈길을 끈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 방식으로 정해진다. 구단별 추첨 확률은 삼성화재 35%, OK저축은행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우리카드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