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간암 수술 2주 만에 복대 차고 촬영장 복귀…왜?

배우 강신일. 자료사진

배우 강신일이 과거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 2주 만에 다시 촬영장에 나가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신일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아내 오수미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강신일은 영화 '공공의 적'을 통해 일이 본격적으로 늘던 47세에 간암 판정을 받았다. 오랜 연극 무대 생활을 거쳐 영화계에 발을 들인 지 5년여 만이었다.

아내 오씨는 "그때 혈액 검사에서 이상 수치가 발견돼 CT 촬영을 권유받았는데, 예정된 공연을 이유로 검사를 미뤘다"고 말했다.

결국 강신일은 한 달 뒤 수술을 받았고, 2주 만에 드라마 촬영을 위해 현장에 복귀했다. 그는 "복대를 차고 촬영에 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신일은 "결혼 뒤 오랜 기간 누적된 부채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며 "하루빨리 빚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5, 6년 동안 정신없이 영화를 찍었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극 무대를 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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